막달에 하는 태동검사는
태아가 움직일 때마다
심박수를 체크합니다.
그래서 배에 측정기를
붙이고 20분 정도 누워
있으면 되는데요.
혹시 아기가 움직이지
않아서 측정이 어려우면
1시간 정도 더 측정할 수
있어요.
임산부는 똑바로 누워있기
힘들기 때문에 어떤 분들한테는
힘든 시간일 듯합니다. ㅠㅠ
저는 다행히 아기가
잘 놀아주어서 20분 만에
끝낼 수 있었어요!
별거 아닌 태동검사지만
비용은 4~6만원 선인데
1회만 환급이 가능해요.
병원마다 알아서 급여처리를
해주는 경우는 말안해도 되지만
영수증을 봤을 때 비급여로
설정되어 있으면 알아서
신청해야 하더라고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진료비 확인!
태동검사 환급 신청 또는
비급여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는 이 날 하는 검사가
너무 많아서 진료비 확인을
못해가지고 다음주에 가서
영수증을 다시 받아야해요.
태동검사 환급은
좋은 일이지만 태동검사를
많이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산모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서 여러번 검사를 할 수도
있는데요. 급여처리를 딱 한 번만
해주기 때문에 태동검사를 많이
하는 산모는 돈이 많이 든답니다ㅠ
그냥 지원해 줄 거
전부 지원해 주지 ㅠㅠ
임신하고 다닌 산부인과 진료
비용만 100만 원이 넘네요.
저는 니프티 검사(60만 원)라던가
더 깊은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을 함으로써 꽤 많은 돈이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태동검사로는 양수량이라던지
태아의 크기는 알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음 주 진료가
2주 뒤인데 초음파를 보지 못한 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막달이 되니까
여러 가지 몸의 변화가
있는데요. 일단 저의
경우는 '식은땀'이
종종 납니다.
자고 일어나면 겨울인데도
식은땀이 나고 어쩔 땐 두통과
같이 오기도 해요.
돌아눕는 게 힘들고
앉았다가 일어나려면
통증이 있어 제대로
일어나기 힘듭니다.
몸이 쳐지고 잠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것도 막달 증상인지
20분만 서있서도
힘들다고 느껴져요ㅋㅋ
임신초부터
방광은 아예 자리가 없는지
소변이 시도 때도 없이 마려워서
막달은 좀 더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태동은 엄청 커져서
신기하다고 느껴요..
오른쪽 왼쪽 위아래 ㅋㅋ
동시에 태동이 느껴지기도?
태동이 심해지니
밤에 태동으로 잠을 깰 때가
종종 있습니다. 뭔가 탯줄을
잡아당기는 느낌이 나요 ㅋㅋ
어쩔 땐 아프게 차기도 합니다 ㅠ
신기방기.
이제 언제든지 아기가
나올 수 있는 주수라고 해요.
그래서 출산 가방과 조리원 가방을
싸두고 몸의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처음 싸보는 출산가방과
조리원 가방이라 ㅋㅋㅋ 엄청
많이 챙겼더니 이삿짐이
되고 있어요.
1월 초에 출산 예정이라
이제 블로그를 ㅋㅋㅋ 잠시
하지 못한다면 ㅋㅋ 출산하러
간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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