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다래끼 자연치료 후기
안녕하세요 쟈니쥬입니다.
저번에 다래끼가 났었는데요.
임신 전에는 별거 아닌 다래끼
였지만 임신 중 다래끼는
약을 못먹어서 불편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안과를 가볼까 하다가
어차피 가도 산부인과에서
허락을 맡고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약이라는 거
자체가 좀 꺼려지잖아요?
그래서 임산부 다래끼 자연치유
방법을 사람들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속눈썹을 뽑아라~
찜질을 해라~ 목욕할 때
뿌득뿌득 눈을 닦아라~
여러 방법이 많았는데요.
저는 가장 효과가 좋다는
찜질 방법을 썼어요. 병원에서도
임산부가 가면 찜질하라고 하고
약도 잘 못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분은
임신 중 다래끼가 났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해서 옆으로
다래끼가 번졌다고 해요 ㅠㅠ
막달까지 눈 양쪽에 3개씩
주렁주렁 다래끼를 달고
살았데요. 정말 무섭더라고요 ㅠㅠ
출산하고 안과가니까 너무 늦게와서
치료해도 흉터가 남는다고
했다네요.
겁을 잔뜩 집어먹고
찜질을 위한 온열팩과
아이크린 리드 클리너라는
눈꺼플 티슈를 샀어요.
좀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한번 구매해봤어요. 세안하고
로션 다 바르고 한번 더 눈꺼풀을
티슈로 닦아내줍니다.
다래끼 난 곳을 닦은 티슈는
반대쪽 눈에는 쓰지 않았어요.
임신 중 다래끼는 증상이 심해지면
낫기가 힘들어서 초기에 바로
청결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열 안대에요.
싸게 만원 대로 샀고요. 낮시간에는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주고 찜질해 주었습니다.
밤에는 온열 안대를 사용하여
20분간 찜질을 했어요. 확실히
손수건에 물을 묻혀서 하는 찜질이
더 뜨겁긴 한데요.
밤에는 하기 번거로우니까
온열 안대 쓰고 누워있으면 편합니다.
그리고 목욕할 때마다 눈에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쏘아
주었습니다.
약을 쓰지 않아서 바로
낫지는 않았지만 1주일 정도
있으니까 호전이 되면서 점차
톡 튀어나온 다래끼가 점점
들어갔어요.
저는 콩 다래끼 였습니다. ㅎㅎ
눈이 부으면서 뻑뻑하다면 바로 찜질
뜨겁게 해주세요. 눈은 빨개지지만
다래끼가 금방 호전되는 게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이
됐다면 농이 찼을 텐데요.
그 때에는 결국 안과가서
마취약 없이 째야합니다 ㅎㅎ
임산부 다래끼 찜질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결국
안과에 가셔서 약을 처방
받으시고 산부인과에 약을
문의하세요 !
안과에서도 약한 안약과
찜질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넣을 수 있는 약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임산부 다래끼 자연치유
해본 후기 입니다 ㅎㅎ 임산부 분들
별거 아니게 느껴지지만 작은 병이라도
크게 될 수 있으니까 지나치지 마시고
초기에 잡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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