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증후군 임산부. 대처방법.

스키터 증후군 임산부. 

 

안녕하세요^^ 쟈니쥬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지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벌레 알레르기 혹은 모기 알레르기를 말하는 것인데요. 보통은 모기에 물리면 2일 내에 가라앉는데 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심하게 부어오르고 아프고 간지러운 현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예요. 모기에 있는 독소가 몸에 들어왔을 때 사람의 몸에 과한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염증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해요. 저의 경우는 여름이 다 지나가야 가라앉았던 경우가 있어서 저는 모기에 물리면 바로 피부과에 갑니다ㅠㅠ 심하면 물집과 농가진으로 번질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은 피부가 약한 어린 아기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스키터 증후군인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바로 제가 그런 경우입니다 ㅠㅠ 원래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옛날에 캠핑을 갔다가 독한 벌레에 물리고 2년간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을 바르면서 정말 고생한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저는 모기에 물리면 과한 반응이 몸에 나타나는 스키터 증후군이 생긴 것 같습니다.

 

 

 

산이나 바다에 가시면 벌레를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저처럼 이런 증상이 평생 갈 수 있습니다 ㅠㅠ 

 

 

 

피부 면연력을 높이면 이런 현상이 사라지는데요. 피부 면연력은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지내는 게 방법입니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가 이제 임신을 하고 나서 면역력이 약해지니 다시 나타났습니다 ㅠㅠ 저처럼 스키터 증후군 임산부 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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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 증후군 임산부 대처방법1 연고사용.

 

바로 3일전에 집 앞 공원에서 모기 3방을 물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미친 듯이 부어올라서 걸을 때마다 아픈 지경인데요. 임신을 안했을 때는 바로 피부과에 가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에게 스테로이드 연고는 지양해야 하는데요. 천연 연고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혹시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심하다고 하시면서 약은 안되고 스테로이드 연고 더마톱과 항생제 연고 에스로반 연고를 처방해주셨어요. 비판텐 연고는 임산부가 쓸 수 있는 집에 구비되어 있던 연고입니다. 임산부라도 짧게 스테로이드를 쓰는 것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저는 아무래도 너무 걱정이 되어서 스테로이드 연고는 쓰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에스로반은 항생제 연고라서 그나마 안전하기 때문에 에스로반 연고로만 발랐어요. 스테로이드를 안 쓰면 덧날 수 있으니 항생제 에스로반을 발라서 덧나는 것을 방지하면서 자연 치유를 하는 방법으로 하기로 했어요.

 

 

비판텐 연고는 벌레 물렸을 때도 발라도 되지만 증상이 쎄면 효과가 없어요. 이미 저처럼 부어오르고 짓물이 나고 빨갛고 열감이 느껴지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비판텐과 에스로반이 스키터 증후군 임산부가 쓰기에 적당한 연고입니다. 물론 항생제인 에스로반도 짧게 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저처럼 스테로이드를 안 쓰고 치료가 되는 정도이면 안 쓰시는 건데요. 임신하신 분들에게 스키터 증후군은 쇼크를 일으킬 수가 있어서 스테로이드 없이 치료가 안되거나 위험한 상황이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꼭 쓰셔야 합니다 ㅠㅠ 국소로 바르는 것은 아기에게 영향이 없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저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ㅎㅎ또 연고 주의사항도 임산부는 주의라고 써있거든요. 그래서 안 쓰고 참는 쪽으로 했습니다. 미련할 수도 있지만ㅜㅜ 어쨌든 대처방법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대처방법 2 온찜질!!!

그리고 중요한 찜질!!! 이 찜질을 해줬더니 금방 붓기가 가라앉았습니다. 보통은 냉찜질을 하라고 하는데요.(의사선생님도 냉찜질을 권함) 저는 온찜질을 해주었습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 시켜서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성분이 퍼지지 않도록 하는 원리예요. 그래서 간지러움만 해결이 되더라고요. 저의 수년간의 스키터 증후군을 겪은 경험으로는 냉찜질은 별로 효과가 없었어요 ㅎㅎ 반면에 온찜질은 모기가 주입한 '포름산'이라는 나쁜 성분을 고온에서 변형과 분해를 시킬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가려움도 없어지고 빠르게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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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하는 방법 2가지>

 

1. 숫가락을 뜨거운 물에 담가 뜨겁게 만들고 환부를 찜질합니다.

 

2. 헤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뜨거운 열로 환부를 찜질합니다. 이 경우는 화상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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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번째 방법인 헤어드라기를 사용해서 가려울 때마다  뜨거운 열로 찜질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모기 물린 뒤 2일째 크게 부어오르고 난리 났던 증상이 3일째에 살짝 가라앉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저에게는 ㅠㅠ 일주일 이상 지속됐던 증상이 이렇게 빨리 나아지다니!!!!!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다 나은 건 아니에요. 중앙에 모기침이 들어갔던 부분은 살짝 물집과 건들면 아픕니다. ㅋㅋㅋ 그래도 스테로이드 없이 나아지는 거 같아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의 나름의 대처방법으로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대처방법은 증상이 보통의 덧나지 않은 알레르기 증상일 경우에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딱 봐도 환부가 덧나고 있고 물집이 크거나 하시면 병원에 바로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스테로이드 연고일지라도요. 덧나면 더 안 좋은 약을 쓸 수가 있어서 초반에 조금만 약을 쓰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ㅠㅠ